▲ 지난 13일 진행된 동국생명과학과 굿모닝바이오의 협약식. 굿모닝바이오 황의재 대표(왼쪽)와 동국생명과학 기원철 팀장(오른쪽)/사진=동국제약
[미디어펜=김견희 기자]동국생명과학은 의료기기 전문기업 굿모닝바이오와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시술을 위한 업무협약과 프로-피알피(PRO-PRP) 키트의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동국생명과학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굿모닝바이오와 함께 피알피 전문 브랜드 '프로-피알피'를 선보이고 판매에 돌입한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신의료기술로 선정한 피알피는 환자의 혈액에서 뽑은 유효 성분을 주입해 염증이나 통증 질환을 개선하는 치료법이다. 

프로-피알피에서 선보일 피알피 추출 키트는, 각종 성장인자가 풍부한 ‘혈소판’이 농축되어 있으며 피알피 치료의 핵심이 되는 ‘버피코트’를 누구든지 쉽고 안전하게 추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완전 밀폐 시스템으로 공기 중 감염을 방지하고 특수설계된 곡선 모양의 디자인이 세포 소실을 막아준다.

동국생명과학 관계자는 “팔꿈치 통증은 팔을 과하게 사용하는 운동 선수나 무거운 주방기구를 사용하는 요식업 종사자에게서 주로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주부들에게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관절 전문병원을 포함한 정형외과나 통증 치료를 하는 신경외과, 기타 클리닉에서도 PRP 시술이 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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