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에서 전통문화 체험 및 다양한 할인 행사 진행
   
▲ 롯데자산개발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백화점과 쇼핑몰 등이 설 연휴 동안 도심에서 보내는 몰링족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할인 행사를 비롯한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이번 설 연휴 기간 전국 15개 백화점과 6개 아울렛에서 '설 연휴 힐링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각 점포별로 대형 할인 행사를 열고,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명절 연휴 기간 쌓인 피로를 풀려는 고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서다.

우선 압구정본점은 24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해외패션 이월상품전'을 진행한다. 행사장에선 엠포리오아르마니·이자벨마랑·페세리코 등 1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6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도 오는 28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새해맞이 가구대전'을 연다. 행사 기간 에이스·시몬스·칼한센 등 13개 브랜드의 가구 상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1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명절 집안일로 피로가 쌓인 고객들을 위해 안마의자·리클라이너 소파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아울렛에서도 오는 30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6개 점포에서 '홀리데이 빅찬스'를 열고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연휴 기간 여가를 즐기는 고객들의 발길을 끌기 위해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특히 가족 단위 고객들의 방문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월드몰과 롯데몰(김포공항, 수원, 은평, 수지)도 설 연휴 기간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롯데월드몰은 1층 베네피트 매장 앞에서 디즈니 대표 캐릭터 미키 마우스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SNS 해시태그 경품 이벤트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미키 마우스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롯데월드몰' 등 해시태그로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 커피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또 롯데월드몰은 오는 27일까지 3층 홍대 맛집 테마존 '홍그라운드' 앞에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캡슐 뽑기 게임을 통해 롯데뮤지엄 입장권을 선사하는 행사를 전개한다. 5층 '29스트리트'에서는 26일과 27일 양일간 국악 뮤직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 여의도의 IFC몰은 올해 유난히 짧은 설 연휴를 도심에서 보내는 몰링족들을 위해 전통문화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 IFC몰 L3층 사우스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전통문화 체험 이벤트는 전통놀이와 이색 전통 간식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통놀이 마당에서는 남녀노소 온 가족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활 쏘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전통 방식으로 만든 한과와 엿, 과자 등 전통 먹거리가 준비된 기프트존에서는 민속 고유의 간식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 동반 고객 대상 캐릭터 풍선 서비스와 2020년 새해 소망을 적어주는 캘리그라피 서비스도 진행된다.

IFC몰 관계자는 "도심에서 설 연휴를 보내는 고객들이 몰 안에서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통문화와 먹거리 체험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몰을 찾은 고객들이 즐겁고 따뜻한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체험존의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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