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서울, SUV DBX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 예고
   
▲ 애스턴마틴 DBX / 사진=애스턴마틴 서울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영화 007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의 차로 유명한 애스턴마틴이 자사의 첫 번째 SUV DBX를 국내에 선보인다.

31일 애스턴마틴을 공식 수입하는 애스턴마틴 서울은 다음달 5일 DBX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5년 버추얼 모델 공개부터 시작된 개발 프로그램 이후 지난해 11월 전 세계 최초 공개에 이어 국가별 공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한국은 현재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며 고객 인도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애스턴마틴 서울은 DBX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고객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국내 공개 행사에서는 DBX를 통해 바뀔 라이프 스타일을 공연 형식을 빌려 보여줄 예정이다. 

이후 올해 방영 예정인 김은숙 작가의 신작 드라마 ‘더 킹, 영원한 군주’ 협찬을 통해 안방극장 데뷔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 고객 인도 이전에 쇼케이스 전시 등 다양한 방식의 체험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애스턴마틴 DBX는 애스턴마틴 최신 버전의 4.0ℓ 트윈 터보 V8 엔진을 탑재했다. 주행 성능은 스포츠카 DNA를 이식해 최고 출력 550마력을 발휘한다. 수작업으로 완성된 최고급 소재가 적용된 인테리어는 럭셔리 SUV의 정수를 느낄 수 있으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SUV’라는 찬사에 걸맞은 스타일과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이태흥 기흥인터내셔널 대표는 “DBX는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중흥을 이룰 ‘2세기 플랜’의 핵심 전략모델”이라며 “애스턴마틴 서울 역시 DBX의 국내 공개를 시작으로 국내에 브랜드 저변을 확대하는 공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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