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기 사용…6mm 주입기로 편의성 높여
피부 보호·통증 완화∙부종 개선 성분 등 함유
   
▲ 한미약품 치질치료제 '치쏙크림'/사진=한미약품
[미디어펜=김견희 기자]한미약품의 치질 치료제 '치쏙 크림'이 편리하고 위생적인 패키지로 눈길을 모은다.

한미약품이 지난해 선보인 치쏙크림은 프레드니솔론아세테이트, 토코페롤아세테이트, 리도카인, 알란토인을 주요 성분으로 함유하고 있다. 

이런 성분들이 혈관과 피부를 보호하고 상처 치유 증진 효과가 있어 각종 통증과 부종, 출혈, 가려움 증상을 개선한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특히 일회용기가 적용된 치쏙크림은 기존 시판중인 다회용 주입기 제품이나 좌제에 비해 위생적이고 편리하다. 다회용 주입기는 여러 번 재사용해야 한다는 점, 좌제는 손으로 제형을 직접 만져야 하고 여름철 쉽게 물렁해진다는 불편함이 있다. 

또 주입기 너비가 시판 중인 제품 중 가장 좁은 6mm로 약물을 도포하거나 항문 삽입 시 거부감을 최소화 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치쏙크림에는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성분인 페닐레프린염산염, 테트라히드로졸린염산염 등이 함유되지 않아, 심장질환, 고혈압, 갑상선질환, 당뇨병, 전립샘비대증으로 인한 배뇨곤란 환자들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며 "보다 효과적인 치질증상 개선을 위해 치쏙크림과 경구용 치질약 병용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15세 이상 및 성인은 1회 2g, 1일 3회의 범위 내에서 직장 내 삽입해 주입하거나(내치핵) 환부에 직접 바르면(외치핵) 된다. 

치쏙크림은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약국 마케팅 전문회사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된다. 치쏙크림은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소비자가 직접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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