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확산 방지
   
▲ 롯데면세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면세점은 제주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진자 방문이 확인되면서 2일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오후 6시, 제주특별자치도의 발표에 따라 중국 양저우로 귀국한 신종 코로나 확진자(중국인)가 지난 23일 제주점에 방문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발표 즉시 내부 매뉴얼에 따라 고객의 입점을 통제하고, 입점 고객들의 퇴점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의 안전을 위해 3일 부터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금일 매장 폐쇄 이후 추가 방역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보건당국 및 제주특별자치도와의 협의 후에 재개점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의 안전을 위해 신속히 금일 영업을 종료하고 임시 휴업 조치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제주점, 이마트 부천점 등도 이날 신종 코로라 확진자 방문이 확인되면서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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