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794억 전년 대비 58.5% 신장...렌탈사업이 실적 견인
   
▲ SK매직 화성공장 전경/사진=SK매직
[미디어펜=김견희 기자]SK매직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8746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18년 대비 32.7%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94억원으로 전년 대비 58.5% 올랐다. 세전 이익도 304억원으로 78%로 대폭 증가했다. 

렌탈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렌탈 누적계정은 지난해 181만개를 기록했으며가전사업에선 가스레인지,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등 주력제품이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빌트인 시장 수주 금액도 1000억원에 달했다.

SK매직은 올해 매출 1조원, 누적계정 220만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고객경험 기반의 CS혁신 △차세대 ERP 구축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핵심 과제로 정했다.

류권주 SK매직 대표이사는 "SK매직은 고객의 기대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2020년을 서비스 품질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고객가치 혁신실'을 신설하고 전 유통망에 걸쳐 서비스 품질을 혁신해 나가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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