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약품이 대구시청에 마스크 3만장을 긴급 지원했다/사진=국제약품


[미디어펜=김견희 기자]국제약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진적으로 늘면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청에 보건용마스크(KF94) 3만장을 긴급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약품은 국민건강과 보건환경을 지키는 제약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기존보다 마스크 생산시간을 더욱 늘리는 한편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에 먼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국제약품 안산공장 관계자는 "외부 주문에 대해 납품기일을 못 맞춰 계약위반이라는 일부의 우려도 있지만 전국민이 대구 경북지역의 어려움에 힘을 보태고 있는 때에 지역 시민들과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약품은 안산공장에 제약사로는 국내 최초로 생산 및 포장을 자동화시설로 보건용마스크(상품명 메디마스크) 4종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마스크 품귀현상을 해소하고자 생산공장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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