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탈락
   
▲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사진=현대백화점면세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공항 면세점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9일 면세사업권 선정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현대백화점면세점이 DF7(패션·기타) 사업권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존 DF7은 신세계면세점이 운영하고 있었다.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8월까지 DF7을 운영할 예정이다.

DF3·DF4(주류·담배) 사업권을 두고 경쟁을 벌인 호텔신라와 호텔롯데는 DF3(호텔신라)과 DF4(호텔롯데)를 각각 나눠 가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입찰이 없었던 DF2(향수·화장품) 사업권과 입찰 수가 부족했던 DF6(패션·기타) 등 유찰됐던 2개 사업권에 대해서는 다시 공고할 예정이다. 재공고 일정은 미정이다.

중소·중견기업 대상 면세점 사업권(DF8, DF9, DF10)은 각각 그랜드관광호텔, 시티플러스, 엔타스듀티프리가 우선협상 대상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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