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페트병과 산업 폐기물로 만들어진 생분해 가능한 폴리에스터 원단 사용
   
▲ 나우의 '씨루프 트렌치코트'./사진=블랙야크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블랙야크에서 전개하는 나우(NAU)가 국내 최초로 생분해 트렌치코트를 공개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선보인 씨루프 트렌치코트는 스위스 고기능성 소재 브랜드 쉘러사에서 개발한 생분해 원단에 나우의 트렌디한 디자인이 더해져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방향성을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폐 페트병과 산업 폐기물로 만들어진 생분해 가능한 폴리에스터 원단을 사용해, 제품 폐기 시 토양에 묻으면 자연 분해 된다. 여기에 표면제, 광택제 등으로 사용되는 화학 약품인 과불화화합물이 함유되지 않은 친환경 발수제를 적용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야자열매를 압축한 너트 단추를 사용해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섬세하게 작업했으며 모든 제조 과정에서 생분해가 가능하도록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고 나우 측은 전했다.

씨루프 트렌치코트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세련된 실루엣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간절기 아우터 제품이다. 남성용은 모던한 멋이 느껴지는 맥코트로 출시되었고, 여성용은 탈부착 가능한 후드와 허리 조절이 가능한 벨트 장식이 더해져,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트렌치코트로 출시됐다.

나우 관계자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성'이라는 가치를 하나의 문화로 만들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매 시즌 전 제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제품 출시와 더불어 환경과 라이프 스타일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콘텐츠 작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