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환경부 인증 차량 '18종'…적극적인 영업활동
아우디 Q8 다음달 1일 출시…A6, A7 등 인기리에 '판매중'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수입차업계 전체가 침체된 가운데, 아우디코리아의 공격적인 신차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

30일 환경부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가 올해 인증받은 신차는 18종에 달한다. 이에 발맞춰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1월부터 꾸준하게 신차를 출시하고 있다.

   
▲ 아우디 Q8 / 사진=아우디코리아


현재 수입차업계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신차 출시를 최대한 뒤로 미루는 소극적인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신차가 출시되지 않자 소비자들의 관심도 조금씩 줄어드는 모양새다.

이에 비해 아우디코리아는 코로나19에도 지속적으로 신차를 출시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소비자들이 기다려왔던 다양한 신형 모델을 도입하는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오는 4월 1일에는 아우디가 새롭게 개발한 대형 SUV Q8이 국내에 첫 출시 된다. 이 차는 아우디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쿠페형 SUV로 5m가 넘는 큰 차체에 날렵한 지붕 선이 결합됐다.

   
▲ 아우디 Q8 인테리어 / 사진=아우디코리아

대형 SUV의 넉넉한 실내공간과 유려한 디자인이 더해진 새로운 유형의 차량으로, 국내 출시를 기다려온 소비자들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우디 Q8은 쿠페형 SUV를 만들지 않았던 아우디의 기존 전통을 깬 파격적인 모델로 지난 2018년 공개 이후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앞서 출시된 미국 시장에서는 저명한 자동차 전문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국내에는 3.0ℓ 디젤엔진을 적용한 45 TDI와 50 TDI가 출시되며, 다양한 편의·안전 옵션을 기본 탑재해ㅐ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특히 차량에 장착된 레이더와 카메라를 이용해 주변 위험환경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 △하차 경고 시스템 등이 탑재돼 진화된 기술력을 선보인다.

   
▲ 아우디 인기모델 A6 / 사진=미디어펜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Q8 출시를 기점으로 자사의 세단 및 SUV 판매 라인업을 견고히 갖추고  
본격적인 신차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A3, A4, A5, A6, A7, A8까지 세단과 쿠페 판매 라인업은 완성됐으며, 주력 판매 모델인 SUV Q3, Q5 등의 출시도 곧 이어질 예정이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아우디 Q8은 아우디의 새로운 핵심차종이자, 점차 높아지는 국내 대형 SUV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모델”이라며 “풍부한 첨단 옵션을 탑재했음에도, 합리적으로 가격을 책정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 아우디 e트론 전기차 / 사진=아우디 코리아

또한 그는 “조만간 아우디의 첫 번째 전기차 e트론과 Q3, Q5 등 다양한 아우디의 신차들도 출시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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