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단지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를 반영, 올해 한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피치는 2일(현지시간) 내놓은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마이너스(-) 0.2%로 제시, 지난달 발표한 기존 전망치 0.8%에서 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1분기와 2분기에는 각각 전 분기 대비 -0.3%, -3.0% 성장할 것으로 피치는 전망했다.

이렇게 되면 상반기 경기 침체에 빠진다는 의미인데, 통상 2개 분기 연속 GDP가 감소하면 기술적 경기 침체로 간주된다.

피치는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1.4%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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