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잇따라 하락하고 있다.

5일 블룸버그통신이 글로벌 투자은행(IB) 및 경제연구소를 비롯한 38곳의 전망치를 취합한 결과 3일 기준 평균 2.5%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 1월 대비 0.6% 떨어진 것으로, 지난달부터 전망치 수정이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웰스파고가 -2.6%로 가장 낮았으며, △줄리어스베어(-2.3%) △도이체방크(-1.7%) △나티시스(-0.9%) △UBS(-0.6%) 등 5곳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예상했다.

한편, 이번 집계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도 최근 올해 전망치를 1.3%에서 -1.9%로 하향 조정했다. 노무라홀딩스도 3.3%에서 -4.0%로 뒤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