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미·역동적이면서 정숙한 승차가 으뜸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선정하는 이달의 차에 제네시스 첫 풀체인지 모델 더 올 뉴 G80가 선정됐다.

KAJA는 7일 제네시스 더 올 뉴 G80가 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뽑은 4월의 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 제네시스 더 올 뉴 G80. /사진=미디어펜


KAJA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하고,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선정한다.

지난 달에는 기아자동차 쏘렌토, 르노삼성자동차 XM3, 제네시스 더 올 뉴 G80가 4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치열한 경쟁 끝에 제네시스 G80가 22.3점(25점 만점)을 얻어 4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5개 평가 항목별로 1~5점 척도를 적용했으며 더 올 뉴 G80는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4.46점(5점 만점)을 기록,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완전 변경 모델인 3세대 더 올 뉴 G80는 우아하고 다이내믹한 외관 디자인과 여유롭고 균형미 있는 실내 공간이 특징이며 가솔린 2.5터보와 3.5터보, 디젤 2.2 등 3가지 타입의 엔진으로 구성돼 있어 역동적이면서 정숙한 운행이 가능하다. 또한 주행 편의 기술과 예방 안전 기술,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갖추고 있다.

KAJA는 지난해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기아차 K5(1월) △제네시스 GV80(2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3월)이 이달의 차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KAJA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차 선정 결과를 공지하고 있다.

한편 KAJA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4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KAJA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자동차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회원 상호간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지난 2010년 8월 12일 설립됐으며, 2013년12월12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KAJA는 매년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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