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을 돕기 위해 '착한 임대료운동'에 동참, 임대료 50%를 할인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경기지역 16개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130여개 업체로, 1곳당 평균 150만원가량을 할인받게 된다.

경기도가 전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피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업체 1곳당 평균 65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고, 코로나19 극복 지원정책에 대한 수요를 파악한 결과 임대료 지원이 57%로 가장 많이 나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임대료 할인을 결정하게 됐다.

박상덕 경기도 창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소·벤처기업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만큼,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임대료 지원이 지역경제가 회복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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