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증기발생기 교체…격납건물 내부철판 검사 등 진행
   
▲ 한빛원전 전경/사진=한국수력원자력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 5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10일 10시 제13차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발전을 중단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빛본부는 정비기간 동안 △정기검사 수검 △원전 연료·증기발생기 교체 △격납건물 내부철판 검사 등을 통해 설비의 종합적인 안전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오는 8월말 경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책으로는 지역의 우려를 반영, 정비기간 중 특별재난지역을 방문한 인력을 대상으로 2주간 자발적인 자가격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위생관리 외에도 개별 도시락 운영과 확진자 다발지역 방문금지 및 활동공간 특별방역 등도 주기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한빛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책을 철저하게 시행하는 등 지역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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