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손잡이에는 항균 필름, 계산대에는 안심 가드 설치
   
▲ 11일 오전 이마트 성수점 '고객안심가드'가 설치된 계산대에서 직원이 물건을 계산하고 있다./사진=이마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이마트가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쇼핑카트 손잡이에 '항균 필름' 부착과 계산대에는 '고객안심가드'를 설치해 위생 쇼핑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11일 전했다.

이마트는 성수점을 시작으로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158개점, 10만여대 쇼핑카트 손잡이에 '항균 필름'을 부착한다.항균필름은 바이러스와 세균을 박멸해 교차 감염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이마트는 지난달 대구·경북 지역에 시범 도입했던 '고객안심가드'를 지난 5일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155개점으로 확대했다. '고객안심가드'는 고객과 직원의 비말 감염을 최소화 하기 위해, 고객과 직원의 주요 대면 장소인 계산대에 설치한 가로 80cm, 세로 85cm 크기의 아크릴판이다.

이마트는 "고객과 직원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원칙하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쇼핑 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생활방역을 위한 장치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