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계열사 5개 사업장 임직원 참여
소아암환우 위해 헌혈증과 기부금 전달
   
▲ 12일 종근당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사진=종근당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종근당홀딩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급감한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를 시작으로 효종연구소, 천안공장,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경보제약 아산공장 등 전국 5개 사업장에서 진행된다.

종근당홀딩스는 2010년부터 매년 헌혈량이 감소하는 여름철마다 헌혈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전국적으로 발생한 혈액수급난 해소에 도움을 주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5월로 앞당겨 실시한다.

회사는 헌혈 참여로 임직원 1인당 2만원씩 모인 금액과 기증받은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 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종근당홀딩스는 "코로나19 이후 헌혈이 감소해 수술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많다"며 "임직원들의 작은 노력이지만 이번 헌혈캠페인이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큰 희망과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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