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모델로 박기량·안지현 치어리더 발탁
윤희용 상무, 라디오 프로그램서 제품 소개
   
▲ 롯데정밀화학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 광고 메이킹 필름/사진=롯데정밀화학 유튜브 캡처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팰리세이드·GV80·G80 등의 차량이 시장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롯데정밀화학이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EUROX)'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정밀화학은 최근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의 치어리더들이 출연하는 유록스 광고를 제작했다. 박기량 치어리더는 3년 연속 유록스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에 가세한 안지현 치어리더는 일명 '치어리더 3대장' 멤버로 불린다.

롯데정밀화학은 두 사람의 생기발랄하고 산뜻한 '케미'가 유록스의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발탁했으며, 새로 출시한 승용차 전용 3.5리터 제품 사용법 및 요소수 품질의 중요성을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영상 광고가 3주 만에 500만뷰를 돌파했으며, 새 광고는 다음달부터 케이블TV와 온라인 등을 통해 새 광고를 만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이킹 필름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윤희용 상무가 전국 지상파 라디오 유일의 자동차 전문 프로그램에서 요소수의 역할과 좋은 요소수를 고르는 방법 등을 설명하기도 했다.

윤 상무는 유록스 브랜드 론칭에 기여한 인물로, 최근 MBC 라디오 '권용주 김나진의 차카차카'의 '전문카 오셨네' 코너에 패널로 출연했다. 요소수 비즈니스를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등도 소개했다.

   
▲ 윤희용 롯데정밀화학 상무(왼쪽)가 MBC 라디오 '권용주 김나진의 차카차카'에 출연한다./사진=롯데정밀화학


디젤 차량 오너에게 프리미엄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 본인 소유의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3.5리터 제품 2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연식과 무관하게 참여할 수 있다.

지난달에는 기아 카니발 디젤 차주가 대상이었으며, 오는 31일까지는 기아 카니발 디젤 차주가 응모 대상이다. 이번 행사 당첨 여부는 다음달 15일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순정 요소수를 활용해 카니발 오너 이외의 고객도 참여 가능한 이벤트도 병행한다. 순정 요소수를 구별하는 팁 영상을 시청한 뒤 이벤트 내용을 SNS에 공유하고, URL을 이벤트 페이지에 게재한 고객 중 100명은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유록스는 롯데정밀화학이 만드는 요소수 브랜드로, 12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한 '2020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 요소수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 스카니아, MAN, 푸조·시트로엥, 닛산, FCA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를 비롯해, 현대와 기아, 타타대우 등 국산 자동차 제조사에도 납품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요소수는 디젤차의 선택적 촉매 환원(SCR)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로, 배기가스의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하는 등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며 "SCR 장치가 달린 디젤차는 요소수가 충분히 채워져 있어야 하며, 요소수가 부족할 시엔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SCR 장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