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환경의 날(6월 5일) 맞아 친환경 테마 특별관 열어 업사이클링 브랜드 35개 선봬
   
▲ 현대백화점이 오는 11일까지 공식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 '친환경 업사이클링 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사진=현대백화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일까지 공식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 '친환경 업사이클링 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고 2일 전했다. 

이번 행사 기간 더현대닷컴은 친환경을 테마로 한 특별관인 '그린 프렌즈'를 열어, 35개 국내·외 유명 '업사이클링' 브랜드의 친환경 제품 500여 개를 선보인다.

소방관들이 입던 폐 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해 가방 등 패션소품으로 판매하는 '119레오', 헌 청바지와 버려진 원단을 재활용해 패션 소품을 만드는 '유일자수', 동물 가죽 대신 식물성 소재를 사용해 가방을 만드는 '코르코', 옥외광고판을 재활용한 가방 '레어폼', 바다에 버려진 폐 어망에서 추출한 재생 나일론을 활용해 수영복 '블루오브' 등이 대표적인 브랜드다. 

더현대닷컴은 오는 7일까지 '그린 프렌즈' 특별관에서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5%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추가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한국환경산업협회 업사이클 인식 설문 조사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3000명 한정)을 증정하는 등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아울러 판교점에서는 오는 4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이들 친환경 브랜드의 이색적인 업사이클링 상품을 선보이는 '에코 페어'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에서는 현대백화점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위마켓'이 행사 기간 '친환경'을 콘셉트로 매장을 꾸미고, 다양한 친환경 브랜드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가 높아진 만큼 폐 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고객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 기간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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