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남녀노소의 취미로 부상…관련 제품 시장 빠르게 성장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최근 IT 시장에서 게이밍 디바이스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게임이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취미로 자리잡으면서다. 하드코어 게임 유저들은 비싸지만 강력한 성능을 지닌 제품을 선호한다. 그러나 입문자들과 일반 유저들에게는 가성비 높은 게이밍 디바이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IT업계에 따르면 프로게이머나 전문가를 위한 고사양 제품부터 진입장벽을 낮춘 가성비 제품까지 다양한 게이밍 디바이스가 출시되고 있다.

   
▲ LG전자 모델이 게임 환경에 적합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노트북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최근에는 노트북으로 게임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시장의 성장 속도가 빠르다. 특히 가성비가 뛰어난 게이밍 노트북에 소비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LG 울트라기어 15UD70N-PX50K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외장 그래픽과 인텔 10세대 코어 CPU를 장착했다.

이 노트북은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고 캐주얼 게임이나 온라인 게임을 구동하기에 충분한 성능을 보여준다.

인기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나 ‘오버워치’ 정도는 풀HD 해상도에서 중간 옵션 정도로도 60프레임 이상이 구동된다. 두께 19.9mm, 무게 1.9kg로 휴대성도 겸비했다.

PC 게임에서 빼놓을수 없는 제품 중 하나가 마우스다. 정확한 컨트롤이 승부의 명암을 가를 수 있기 때문이다.

‘로지텍 G102 2세대 라이트싱크’는 게이밍 마우스 원조 격인 ‘로지텍 G1’의 디자인을 계승해 합리적 가격에 다양한 편의성을 갖췄다.

이 제품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인게임 동작을 표준적인 마우스처럼 단순화하거나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DPI를 최대 8000DPI까지 조절할 수 있는 고정밀 옵티컬 센서를 탑재해 정확도와 트레킹 속도의 일관성을 유지한다.

마우스 뒷부분에 탑재된 RGB 조명은 게임 사운드에 따라 빛이 변화하는 라이트싱크 기능은 물론, 최대 1680만 가지의 색상과 밝기 조정을 포함하고 있어 게임 진행 시 다이나믹한 무지개 빛 조명 효과를 제공한다.

   
▲ G102 2세대 라이트싱크 마우스 /사진=로지텍 제공

게임을 취미로 하는 유저들은 모니터에도 많은 신경을 쓴다. 알파스캔 27G2E는 전작에 비해 일반형 스탠드를 장착해 가격 거품을 줄여 가성비를 한층 높인 것이 제품이다. AMD 프리싱크 기술을 적용해 어떤 주사율에서도 화면 끊김이나 테어링 현상 없이 더욱 정밀하게 게임을 컨트롤 할 수 있고, 엔비디아 G-싱크와도 호환된다. 

이 제품은 144Hz 주사율로 게임의 역동적인 화면이나 빠른 움직임도 부드럽고 섬세하게 보여주며, 게임 플레이에 최적화된 동영상 응답속도 1ms(MPRT)로 화면 중앙은 물론 코너에 나타나는 움직임까지 빠르고 선명하게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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