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협회 전경./사진=제약바이오협회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제약·바이오협회는 8일 논평을 내고"신종 감염병의 출현으로 기존 질서와 가치가 새롭게 정립되고 있다"며 "국가적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는 시기에 21대 국회가 앞장서 달라"고 밝혔다.

협회는 "자국민의 건강권을 확보하는 현실적 해법이 의약품 자급, 제약주권에 달려있다"며 "신종 감염병의 상시화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21대 국회가 제약자국화를 핵심가치로 인식하고 이를 실현하는 입법활동에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산업계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일관된 산업육성 정책기조가 필요하고 알맞는 법령과 제도를 설계해야한다고도 강조했다. 

협회는 "산업계의 노력과 국회, 정부 등 범국가적 차원의 뒷받침이 조화를 이뤄야 이룰 수 있는 것이다"며 "제약 자국화의 물적 기반을 이루는 제약바이오산업의 고도화는 산업계의 노력과 국회, 정부 등 범국가적 차원의 뒷받침이 조화를 이룰 때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2, 제3의 신종 감염병 팬데믹을 대비한 백신과 치료제 개발, 유사시 보건의료체계의 한축으로 기능하는 필수의약품과 원료의약품의 안정적 생산·공급을 바탕으로 하는 제약 자국화는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국 위상을 드높이는 길이다"며 "산업계는 국민건강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이자 미래성장동력이라는 산업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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