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마하E 신기술 도입…테슬라와 흡사한 무선 업그레이드 기술
   
▲ 포드 머스탱 마하E 전기차 / 사진=포드코리아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포드가 무선 업데이트(Over-The-Air, OTA)를 통해 차량의 소프트웨어와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능은 기존보다 진보한 기술로, 머스탱 마하E 컴퓨터 모듈의 대부분의 기능을 무선 업데이트 할 수 있게 된다.

존 밴젤로프 포드 커넥티드 서비스 매니저는 "머스탱 마하E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훨씬 더 많은 특징과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계속해서 진화할 것이다. 포드의 무선 업데이트 기술은 매우 빠른 활성화를 통해 비 가동 시간을 최소화하고, 운전자가 잠든 상태에서도 머스탱 마하E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운전자들은 해당 기술을 통해 차량을 처음 인도받을 당시 없었던 성능 향상과 완전히 새로운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 전기차 마하E 인테리어 / 사진=포드코리아


포드는 첫 머스탱 마하E 판매 이후 6개월 이내에 첫 업데이트를 시행할 예정이며, 차량 소유주들은 업데이트에 따라 와이파이 또는 스마트폰 연결을 통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관련 상세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업데이트는 운전자가 차량에 시동을 건 후 거의 즉각적으로 완료되며, 차량 내 알림으로 새로운 업데이트가 설치됐음을 알려준다. 대부분의 업데이트는 2분 이내 완료되며, 시간이 오래 걸려 차량이 주차돼있는 시간 동안 진행돼야 하는 복잡한 업데이트의 경우에는 고객이 편리한 시간에 할 수 있도록 예약할 수 있다.

한편, 포드는 향후 신차에 해당 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장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품질과 기능을 강화하고, 포드 고객들이 서비스센터에 직접 방문하는 횟수를 줄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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