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녹십자엠에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Real-Time RT-PCR Kit'의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사진=녹십자엠에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GC녹십자엠에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키트다.  회사는 이달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글로벌 수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아시아, 유럽을 비롯해 각 국가들을 대상으로 진단키트 매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도 전망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 진단분야에서 항체진단키트와 분자진단키트 2가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회사는 앞서 지난달 28일 항체진단키트 2종의 수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이달 중 시약의 색상변화를 통해 1시간 안에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장진단(POCT) 분자진단키트의 수출 허가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아시아·유럽 등 여러 국가로부터 수출 주문을 받아 준비하고 있다"며 "진단 분야의 모든 포트폴리오를 갖춰 이후 국내외 곳곳에서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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