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청은 CJ대한통운 영등포지점서 근무하는 한 60대 남성이 코로나19로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11일 밝혔다.

영등포구청은 이 지점을 즉시 폐쇄했으며, 신길5동에 이 환자와 함께 거주하는 배우자와 아들에게 자가격리를 지시하고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양평동에 사는 권모씨(29)는 "택배 대부분을 영등포지점에서 받는다"며 "어제도 받았는데 이제는 택배를 받아도 비닐장갑을 껴서 뜯거나 당분간 주문을 안 해야 할 것 같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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