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4년 만에 누적 판매량 2만대 돌파
하이브리드 엔진 적용 ‘럭셔리 하이브리드 SUV' 시장개척
   
▲ 벤틀리 벤테이가 / 사진=벤틀리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벤틀리 벤테이가가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2만대 누적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2016년 첫선을 보인 럭셔리 SUV 벤틀리 벤테이가는 영국 크루(Crewe) 공장의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차량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주행 성능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2016년 9월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사막인 아타카마 사막(Atacama Desert) 및 소금 평야 등 칠레와 볼리비아의 험지를 가로지르는 탐험을 성공리에 마친데 이어 2018년에는 아이슬란드의 빙판을 탐험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궁극의 오프로드 성능을 입증하기도 했다. 

같은 해인 2018년,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레이스에서 드라이버 리스 밀런과 함께 10분 49.9초의 양산 SUV 부문 신기록을 수립하며 다시 한번 세계 최강 SUV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벤테이가는 W12 엔진부터 스포티 하면서도 효율적인 V8 모델에 이어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차례로 선보이며 다시 한번 럭셔리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개척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벤테이가 인테리어 / 사진=벤틀리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기모터와 효율적인 차세대 V6 가솔린 엔진을 결합시킨 모델로 79g/km의 CO2 배출량(WLTP 기준)을 지닌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럭셔리 SUV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한 대의 벤테이가는 벤틀리 크루 공장의 230여명의 장인들의 손에 의해 태어나며, 한 대의 벤테이가가 탄생하기까지는 최소 100시간 이상의 공정 작업이 필요하다. 특히 베니어 우드, 가죽 및 메탈 소재 등을 활용함에 있어 새로운 소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면서 ‘지속가능한 럭셔리’를 추구해 나가고 있다.

전통적 수제작 방식을 고수하면서 첨단기술 도입에도 적극적이다. 예를 들어 48V 시스템을 활용하는 세계 최초의 전자식 액티브 롤링 제어 기술인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Bentley Dynamic Ride) 시스템은 코너링 시 롤링을 유발하는 횡력을 상쇄하고 타이어 접지력을 높여 동급 최고의 실내 안정성과 승차감, 탁월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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