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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이베코 '뉴 데일리'..."트럭 맞아? SUV처럼 편안"
이베코 데일리 1978년부터 판매된 장수모델
상용차 넘어선 편안한 주행 감각 돋보여
캠핑카부터 대형 적재함 장착까지 사용자 맞춤 변경 가능
승인 | 김상준 기자 | romantic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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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20-06-16 1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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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베코 뉴 데일리 / 사진=이베코코리아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유럽 상용차 명가 이베코의 신형 데일리를 시승했다. 

이베코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럽에서는 볼보, 스카니아 등과 함께 상용차를 잘 만드는 제조사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데일리는 1978년 1세대 모델 첫 출시 이후 꾸준한 개선을 거쳐 현재는 3세대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 이베코 데일리 1세대 모델 / 사진=이베코 글로벌 홈페이지


무려 32년간 ‘데일리’라는 차명을 유지하며 꾸준하게 판매된 것만으로도 차량의 상품성과 신뢰도를 가늠해 볼 수 있다. 경기도 외곽도로와 혼잡한 도심까지 복합 구간을 실제로 주행하며 차량의 상품성을 평가했다.

첫 번째로 느낀 시승 소감은 “운전이 매우 편하다”는 것이다. 시승한 데일리는 1열 공간과 뒤쪽으로 적재함이 결합된 싱글캡 형태로 차량의 길이가 무려 7m(6960mm)에 근접함에도, 보편적인 대형 SUV와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 뉴 데일리 실내 인테리어 / 사진=이베코코리아


상용차는 승용차 대비 승차감이 떨어져 장시간 주행 시 피로함이 쉽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이베코는 장시간 운전하는 상용차 운전자들의 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초점을 맞췄고, 주행해보니 경쟁모델을 압도하는 편안함이 차별화된 장점으로 와닿았다.

준수한 승차감은 탄탄함과 부드러움을 적절하게 조화한 서스펜션 시스템을 탑재한 덕분이며, 앞뒤 무게 배분에 공을 들인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시종일관 안정적이고 균형감 있는 차량 거동을 느낄 수 있었다.

   
▲ 뉴 데일리 주행 모습 / 사진=이베코코리아

뉴 데일리는 3.0리터 디젤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9kg.m 발휘하며, 복합 공인 연비는 10.0km/l를 인증받았다. 출력 성능은 보편적인 수준을 유지했지만 개선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함으로써 변속 충격을 최소화했고, 저속과 고속 주행 모두에서 만족스러운 변속 질감을 경험했다.

아울러 최신 차량답게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탑재해 안정성을 끌어올렸다. 앞차와의 차간거리를 유지하면서 달리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기능이 탑재됐고, 비상제동 시스템도 기본으로 장착해 50km/h 이하의 속도에서 충돌위험 감지 시 차가 스스로 제동하게 된다.

   
▲ 뉴 데일리는 범퍼를 3개의 모듈로 나눠 TCO(차량 총소유비용)를 절감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사진=이베코코리아


뉴 데일리의 또 다른 장점은 저렴한 유지 비용에 있다. 상용차가 좁은 도심 구간을 운전하다 보면 전방 범퍼에 손상이 자주 일어나는데, 뉴 데일리는 범퍼를 세 부분의 모듈로 나눠 손상 부위만 교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처럼 상용차의 경제성을 평가하는 TCO(차량 총소유비용)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할 수 있다.

뉴 데일리를 종합적으로 평가해보면, 사용자를 최대로 배려한 상용차라고 볼 수 있다. 일 평균 8~10시간가량을 운전하는 상용차 운전자들을 고려한 편안한 주행 감각은 타사와 차별화된 뉴 데일리만의 장점으로 보기에 충분하다.

특히 복잡한 도심 구간에서도 불편함 없이 주행할 수 있었으며, 큰 차체가 무색하게 운전이 쉽다는 점은 뉴 데일리만의 특화된 장점으로 볼 수 있다.

   
▲ 이베코 뉴 데일리 캠핑카 / 사진=dethleffs

아울러 뉴 데일리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 설계가 가능해 최근 주목받는 캠핑카로도 제작할 수 있고, 대형 적재함을 장착해 상용차 본연의 용도로 쓰기에도 좋다.

한편 이베코코리아는 뉴 데일리 출시와 더불어 기술·부품 지원, 체계적인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차량의 상품성을 알릴 수 있는 쇼륨을 추가로 오픈하고 고객 접점을 강화해 이베코의 기술력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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