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닭다리살만 엄선...매콤달콤한 사천식 깐풍기 소스 함께 제공
   
▲ 신세계푸드의 '올반 깐풍기'./사진=신세계푸드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신세계푸드가 고급 중화요리인 깐풍기를 에어프라이어로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올반 깐풍기' 가정간편식을 출시했다고 17일 전했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코로나19로 외출을 꺼리는 홈쿡족이 멘보샤, 꿔바로우 등 고급 중식당에서 맛볼 수 있었던 요리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간편식을 선호하는 것에 주목했다. 실제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8월 선보인 '올반 꿔바로우'의 지난 3~4월 판매량은 1~2월 대비 88% 증가했다. 또 '올반 멘보샤' 역시 1만원도 되지 않는 가격으로 중화요리를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며 매월 판매량이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는 불과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중화요리의 특성상 가정에서 특유의 풍미와 맛을 구현하기 어려운데다 조리 과정이 번거로운 반면 가정간편식으로 출시된 제품들은 간편한 조리로 고급스러운 요리를 실속 있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호평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가족단위 고객들이 선호하는 대표 중화요리인 깐풍기를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가정간편식으로 만들어 선보인 것이다. 

'올반 깐풍기'는 부드럽고 쫄깃한 100% 닭다리살만을 엄선해 황금비율로 배합한 튀김 옷을 입혀 튀긴 후 오븐에 구워 내 급속 냉동한 제품이다. 특히 오븐에 2차로 구워낸 과정을 통해 기름은 빠지고 육즙은 그대로 살려 에어프라이어로 조리 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함을느낄 수 있다. 

또한 매콤달콤한 사천식 깐풍소스가 동봉되어 있어 함께 볶아 조리하면 소스의 진한 풍미가 더해져 집에서도 고급 중식당 수준의 깐풍기를 즐길 수 있다.

조리방법은 에어프라이어를 180도로 맞추고 약 10~12분간 조리하면 된다. 여기에 동봉된 소스는 프라이팬에서 깐풍기와 함께 볶아내면 완성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식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용량 깐풍기 가정간편식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문점 수준의 요리를 간편한 조리를 통해 맛볼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7월 에어프라이어 전용 가정간편식 브랜드 '올반 에어쿡'을 선보이고, 에어프라이어의 보급 확대와 함께 증가하고 있는 냉동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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