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IT인프라 강화와 디지털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IT센터'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 새마을금고중앙회 통합IT센터 전경/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새롭게 구축된 IT센터는 총 연면적 8447평(2만7926㎡) 규모로,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동(9층)과 서버 및 주요 장비를 설치한 IT동(5층)으로 준공됐다. 사무동과 IT동의 동선을 분리해 외부인의 IT동 서버실 출입을 원천 차단하고 카드키, 생체인식, 고성능 CCTV등을 활용해 정보보호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무동은 종합상황실과 보안 관제센터를 비롯해 사무 공간, 휴게실, 구내식당, 헬스장, 대강당, 화상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IT동은 내진설계와 이중화된 기반설비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준에 맞췄다. 

또한 고효율 장비로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전력 이중화 시스템을 도입해 24시간 365일 무중단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 생체인식 기반의 물리적 보안 장비들과 네트워크 회선 이중화 구성을 통해 금융서비스의 안정성도 높였다. 외부 공기 활용과 신재생 에너지 지열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등 친환경 기준도 적용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신축된 통합IT센터를 통해 전국 새마을금고 1300개(3200여개 점포)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IT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도화된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통해 표준화, 집중화된 IT서비스를 운영해 새마을금고 디지털 금융을 견인할 계획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통합IT센터가 새마을금고 디지털금융을 새로운 차원으로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금융 역량 강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금융협동조합의 위상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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