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위생용품, 다육식물, 간편식 푸드 꾸러미 등 마음방역박스 제작...총 3천만 원 상당 물품 인천지역 260가구에게 전달
   
▲ 롯데면세점이 지난 7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함께하는한숲 재단에서 인천지역 다문화 청소년 가정에 3000만원 상당의 '마음방역박스'를 기부하는 후원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박정자 롯데면세점 기업문화팀 팀장(사진 왼쪽)과 함께하는한숲 정명운 사무국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롯데면세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면세점은 지난 7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함께하는 한숲'재단에서 인천지역 다문화 청소년 가정에 3000만원 상당의 '마음방역박스'를 기부하는 후원식을 진행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지속되어 야외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다문화 청소년들을 응원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마음방역박스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덴탈마스크, 손세정제 등의 위생용품 세트와 청소년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는 다육식물 재배 키트, 그리고 간편식 푸드 꾸러미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제작된 마음방역박스는 인천지역 다문화 가정 260가구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를 응원하는 뜻에서 이번 후원을 기획했다"라며 "마음방역박스가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마음을 함양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심리적 건강 증진을 위해 확산되고 있는 '마음방역'을 테마로 '마음방역명품세일' 또한 시행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되는 상품 금액의 0.5%를 기부금으로 조성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1월부터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인천지역 양육미혼모 가정 주거환경 개선 ▲인천 보라매 아동센터 학용품 후원 ▲다문화 취약계층 5천만 원 상당 놀이키트 전달 등 지역 현안과 직결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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