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출력 프리미엄 모듈·수상 태양광·영농형 태양광 등 집중 소개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화큐셀은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 이번 엑스포는 지난해 25개국 약 300개사가 참여하고 관람객 3만2000명이 방문한 국내 최대 태양광 에너지 전시회로 올해 17회차를 맞았다.

한화큐셀은 그간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아 세계 주요시장 고객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올해 수만명의 독일 소비자가 참여한 '생활소비재 어워드'(Life & Living Awards 2020) 태양광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 이유피디리서치가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선정하는 태양광 톱 브랜드(Top Brand PV)를 유럽 7년 연속, 호주 5년 연속 수상했다. 한화큐셀은 이를 바탕으로 미국·독일·일본 등 주요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주요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검증된 프리미엄 제품군과 국내 맞춤 솔루션을 위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미엄 존에선 올 5월 출시한 퀀텀 듀오 Z(Q.ANTUM DUO Z) 기술을 적용, 출력을 대폭 높인 큐피크 듀오 G9(Q.PEAK DUO G9) 제품과 태양광 모듈 후면 발전이 가능한 양면형 모듈 제품을 전시한다. 제한된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특화된 프리미엄 제품은 동일 면적에서 태양광 발전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

   
▲ '2019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내 한화큐셀 부스/사진=한화큐셀


수상·영농형 태양광과 같이 국내 시장 환경에 특화된 제품도 선보인다. 수상 태양광 신제품인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Q.PEAK DUO Poseidon)은 섭씨 85도, 상대습도 85%의 가혹한 환경에서 3000시간 이상 노출되는 등 강화된 KS인증심사 규정보다도 높은 내부시험 기준을 적용, 고온·고습환경에 특화된 친환경 고내구성 제품이다.

최근 농가에서 신규 소득 창출원으로 관심이 늘고 있는 영농형 태양광 모듈도 시제품으로 볼 수 있다. 영농형 태양광 모듈은 일반 모듈(60·72셀)보다 작은 크기로, 논밭을 모두 덮지 않아 농사에 필요한 햇빛 확보가 가능하고 태양광 모듈의 하중을 줄여 논밭에 영향을 최소화한다.

한화큐셀은 안정적 수익을 보장하는 재테크 방법으로 개인 태양광 발전사업을 소개하고, 사업에 필요한 금융·보험·시공을 포함한 토털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세계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프리미엄 제품을 적극적으로 공급, 국내 태양광시장의 품질 기준을 높이겠다"며 "국내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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