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세아제강·KG동부제철·고려제강·TCC스틸·철강협회, 특별회원으로 가입
   
▲ 24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철강포럼 창립총회' (앞줄 왼쪽에서 4번째부터) 서동용·어기구·김병욱 의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철강협회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여야 국회의원 21명으로 구성된 국회 연구단체 '국회철강포럼'이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출범했다. 

24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이날 김병욱·어기구 의원은 공동대표, 서동용 의원은 연구책임의원으로 선출됐다.

또한 민동준 연세대 교수, 장윤종 포스코경영연구원 원장, 임영목 산업R&D 전략기획단 소재부품MD, 천하람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 등 전문회원으로 선임했다.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세아제강·KG동부제철·고려제강·TCC스틸·한국철강협회 등은 특별회원으로 가입했다.

민 교수는 '한국철강산업의 미래와 도전'을 주제로 진행한 특별강연에서 "우리 철강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한 초연결 스카트 친환경 산업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국회철강포럼은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를 목적으로 정기적으로 세미나·간담회·토론회를 개최하고, 국내 철강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어 의원은 "20대에 이어 국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법안 발굴 및 입법연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국회철강포럼이 건전한 철강생태계 조성에 일조, 철강산업이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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