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3일 월요일 퇴근길 오늘날씨는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많은 비가 내리는 날씨가 예보됐다. 장마전선에 제4호 태풍 하구핏(HAGUPIT)까지 북상하면서 모레까지 최고 500mm 물폭탄이 쏟아지는 곳 있겠다. 현재 300mm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장마 제4호 태풍 하구핏 폭염경보 호우경보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에는 비가 오겠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내륙과 남해안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현재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도, 경북북부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청북부에는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충청도를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일부지역은 시간당 1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겠다.

오늘부터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강원영서, 충청북부, 서해5도는 100~300mm(많은 곳 500mm 이상), 강원영동, 충청남부, 경북북부는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로 많은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오후 4시 이후 기상특보를 발효했다. 세종, 인천, 서울,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문경, 영주), 충청북도(제천, 증평, 단양, 음성, 진천, 충주, 괴산, 청주), 충청남도(계룡, 금산, 논산 제외),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태백), 서해5도, 경기도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대전, 경상북도(울진평지, 예천), 충청북도(옥천, 보은), 충청남도(계룡, 논산), 강원도(삼척평지, 고성평지)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내일날씨도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시간당 50~100mm(일부지역 12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다소 약화되겠다. 내일 밤부터 다시 강해지겠다. 충청도와 경북북부지방도 내일 낮부터 다시 폭우가 내리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수원 춘천 부산 24도, 강릉 포항 제주 26도, 청주 세종 대전 전주 광주 목포 대구 울산 25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춘천 27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강릉 전주 광주 대구 포항 32도, 청주 대전 목포 울산 31도, 세종 30도, 부산 29도, 제주 33도를 나타내겠다.

한편 제4호 태풍 하구핏(HAGUPIT)은 중심기압 980hPa의 중형급 태풍으로 3일 오후 3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7km의 이동속도로 북북서진 하고 있다. 내일 새벽 3시에는 중국 푸저우 북동쪽 약 230km 부근 해상, 오후 3시에는 중국 상하이 남서쪽 약 29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다. 5일 새벽 3시에는 중국 상하이 서북서쪽 약 240km 부근 육상에 상륙하겠다.

기상청 중기예보(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목요일인 6일부터 월요일인 10일까지는 중부지방에 비가 예보됐다. 화요일인 11일부터 목요일인 13일까지는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 비가 오겠다. 이번 주말인 토요일인 8일과 일요일인 9일은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8일~10일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