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기협 회원사 보유 클라우드 기반 SW·솔루션, 메가존 영업망 통해 홍보·판매토록 협력
   
▲ 10일 이주완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와 김진형 벤처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디지털 역량 강화·클라우드 기반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마치고 기념 사진 촬영에 임하는 모습./사진=메가존 클라우드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메가존 클라우드가 벤처기업협회와 회원사 '디지털 역량 강화·클라우드 기반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벤처기업협회 회원사는 이번 MOU를 통해 온·오프라인 인프라(기반시설)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필요한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솔루션·글로벌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활용·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등 메가존 클라우드의 지원을 받아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기업별 맞춤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비스를 통해 벤처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시장 변화 속에서도 회원사가 안심하고 기술 개발과 기업 운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메가존 클라우드와 벤처기업협회는 'DT(Digital Transformation) 랩(Lab)'을 구축해 벤처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공간을 마련하고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 밖에도 양사는 회원사에서 보유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솔루션을 메가존 클라우드 영업망을 통해 홍보·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벤처기업과의 상생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주완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는 "1만5천여 곳에 이르는 국내 벤처기업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차제에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솔루션들을 꾸준히 개발해 선보이겠다"며 "국내 벤처기업들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김진형 벤처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새로운 비대면 시장에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벤처기업의 클라우드 도입에 이번 업무협약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김 부회장은 "국내 벤처기업들은 이번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비대면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고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등 효율적인 기업 운영에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3월 기준 현재 벤처기업은 3만7216개사에 달한다. 벤처기업에는 법인세·소득세 50% 감면을 비롯, △보증 한도 확대 △코스닥 상장 심사기준 우대 △광고비 할인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