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태 매출 확대·원가율 개선·BMW 신차 판매 영향
   
▲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사진=코오롱그룹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코오롱이 올 2분기 매출 1조1745억원·영업이익 531억원·당기순이익 408억원을 기록했다.

15일 코오롱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영업이익은 63.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주택사업 매출 확대 △BMW 신차 판매 확대 △지분법이익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았으며, 영업이익은 원가율 개선 등에 힘입어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코오롱환경에너지 매각 차익 등이 반영되면서 개선됐다.

코오롱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계속되고 있으나, 코오롱글로벌이 풍부한 수주 누적잔고를 확보하고 있다"며 "유통사업부문이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는 여건에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석유수지·아라미드·필름/전자재료 등 고부가 제품의 소재 경쟁력을 통해 대외 리스크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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