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의약전문기업 스텐달이 현지 마케팅 맡아
   
▲ 지난 11일(한국시간) 한국과 멕시코에서 이원생중계로 진행된 '투베로 멕시코 발매 웹심포지움' 모습./사진=보령제약
[미디어펜=김견희 기자]보령제약은 고혈압 신약 복합제 '투베로'를 멕시코에서 발매했다고 14일 밝혔다. 

투베로의 현지 마케팅은 보령제약의 파트너사인 멕시코의 의약전문 기업 스텐달이 맡는다.

투베로(현지 제품명 아라코 프레)는 보령제약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성분인 피마사르탄과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다. 

이로써 보령제약은 멕시코에서 2014년 고혈압 신약 '카나브'(현지 제품명 아라코), 2016년 '카나브 플러스'(현지 제품명 디아라코), 2019년 '듀카브'(현지 제품명 아라코 듀오)를 출시한 데 이어 네 번째 카나브 관련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회사는 아라코 프레가 멕시코에서 처음 발매되는 만큼 시장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원 보령제약 글로벌사업본부 전무는 "아라코 프레는 심혈관계 질환 환자의 치료효과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2013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시너지를 향상시켜 온 스텐달사와 함께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며 아라코 프레의 빠른 시장 안착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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