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 규모 출자액으로 운영...파트너사는 더인벤션랩
   
▲ 사진=보령제약

[미디어펜=김견희 기자]보령제약이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펀드 '보령 디헬스커버리(D:HealthCovery)'를 24일 출범했다. 

보령제약이 주최하고 더인벤션랩과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하는 디헬스커버리는 'Digital Healthcare Discovery'의 합성어로 보령제약과 함께 새로운 디지털헬스케어 세상을 발견해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보령제약은 이 펀드를 통해 초기 단계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드(Seed)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펀드는 총 10억원 규모의 출자액으로 운영된다. 투자 외에도 보령제약 및 관계사와의 공동사업화 기회 제공, 비즈니스 고도화 지원, 헬스케어분야 네트워크 연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함으로써 투자 기업과의 공동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운영 파트너사로는 더인벤션랩이 함께한다. 해당 기업은 국내 최초로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연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다. 국내1위 반려동물 플랫폼 '펫닥', 국내1위 수산물 이커머스 '얌테이블'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한 바 있다.
 
보령제약 안재현 대표는 "보령 디헬스커버리는 단순한 펀드라기 보다는 역량과 가능성을 갖추고 있는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가깝다"면서 "하루빨리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가 유기적이고 단단하게 구축되어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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