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
에몬스·프리미엄 브랜드 에르디앙스 등 800여종 가구 제품 전시
   
▲ 서울 강남 논현 에몬스가구 전시장 외관./사진=에몬스가구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에몬스가 국내 대표 가구거리인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서울 최대 규모 프리미엄 전시장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외 고급 가구 브랜드가 밀집한 논현동 가구거리가 상징하는 이미지를 고려해 에몬스만의 프리미엄 아이덴티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에몬스 논현 전시장은 2541㎡로 서울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매장은 1층에서 3층으로 소파·침대·붙박이장·거실장·매트리스·자녀방가구 등 에몬스 가정용가구를 비롯해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에르디앙스 제품 등 800여종의 가구가 전시돼 있다.

논현 전시장은 가구가 단순히 기능을 넘어 우리 삶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많은 추억을 함께 한다는 가치를 바탕으로 미스테리어스 블루·바이탈리티 오렌지·퓨어 화이트·서린 그린 4가지 컬러를 적용해 삶에 대한 주제의 테마로 인테리어 컨셉을 잡았다.

   
▲ 서울 강남 논현 에몬스가구 전시장 내부./사진=에몬스가구


1층은 자녀방가구·서재·키즈존으로 꾸며졌고 2층은 프리미엄관으로 에르디앙스 제품·에몬스 소파·침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3층은 붙박이장 침실시리즈·식탁·매트리스 체험존으로 꾸며져 있다. 매트리스 체험존에서는 개인의 수면자세와 신체를 측정해 몸에 맞는 경도의 매트리스를 추천해 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논현 전시장에서는 자체 개발한 논현 전시장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품의 상세정보 및 매장 내 제품의 위치 찾기 서비스를 제공해 비대면 쇼핑도 가능하다.

에몬스가구 관계자는 "가구는 직접 보고 사야 한다는 소비자의 인식은 여전히 강하다"며 "논현 전시장이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없는 제품의 품질·디테일·완성도와 전문 리빙큐레이터를 통한 공간 컨설팅 등 다양한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몬스가구는 올해 상반기 목동·기흥·용인·논현 전시장을 개장한데 이어 하반기 둔촌·김포·진주·전주·수성 등 평균 300평 이상의 10여개의 전시장을 오픈을 계획 중이다. 소비자들로 하여금 다양한 제품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최적의 장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매장을 대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에몬스가구는 비전 '2030 비욘드 에몬스'를 제시하며 '가구, 그 이상의 감성'을 전달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는 핵심역량으로 △디자인 △기술 △공간을 꼽으며 주거문화 변화를 이끄는 디자인과 친환경적 첨단 소재, IoT·ICT 기술을 접목한 제품, 최상의 서비스 환경에서 가구를 구매할 수 있는 공간 제공을 의미한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