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나오기까지 불안과 두려움 밀려와"
   
▲ 정세균 국무총리./사진=국무총리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활동을 재개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정 총리가 코로나19 음성 통보를 받았다"며 "밀접접촉자도 아닌 만큼 활동을 정상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실 직원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데 따라 추석 방역현장 점검 일정을 취소하고 종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뒤 검사 결과를 기다렸다. 밀접접촉자가 아니지만 만일을 대비해 선제적 검사를 받은 것이다. 

정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직원 확진에 따른 선제적 조치였음에도 걱정해준 국민께 감사드리고 한편으로는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직접 검사를 받아보니 결과가 나오기까지 불안과 두려움이 밀려왔으며 그 누구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는 현실을 실감했다"며 "하루빨리 이런 상황을 종식시키기 위해 중대본부장의 역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