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부문 세계 1위인 금상 수상 및 국내 최고작으로 뽑혀
   
▲ 유한양행 '2020 ARC 어워즈' 수상./사진=유한양행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유한양행은 자사의 애뉴얼리포트가 국제경영대회인 '2020 ARC 어워즈'에서 제약부문 금상 수상과 아울러 한국 최고작을 뜻하는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업의 광고와 후원 없이 대회가 진행되기로 유명한 ARC 어워즈는 미국 머콤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국제경연 대회로 1987년 우수 애뉴얼리포트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열린 대회에는 29개국 1690개의 애뉴얼리포트가 출품 됐으며, 유한양행은 제약부문에 출품하여 글로벌 1위인 금상을 차지했다. 또 금상 수상작 중 각 부문별 최고 수상작을 뽑는 본선에선 국내 최고작인 대상으로 선정됐다.

유한양행은 전세계 50개 이상의 기관 및 기업임원, 디자이너, 작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표지 및 내부디자인, CEO 메시지, 내용 등에서 창의성 및 독창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번 애뉴얼리포트는 유한양행의 최근 연구개발 성과가 단순히 운에 의한 것이 아니라 기업체질을 바꾸기 위한 치밀한 전략과 과감한 투자에 의한 것임을 소개하고, 종양, 대사, CNS 등 3대 전략 질환군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을 실버와 블랙의 미래지향적 분위기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올해 애뉴얼리포트는 특별히 진취적 열정을 뜻하는 ‘Progress’와 기업 철학인 정직을 뜻하는 ‘Integrity’를 중심으로 회사의 역동적인 기업활동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수상은 고객과 주주들에게 글로벌 제약사로서의 비전 및 미래가치를 및 글로벌 역량을 다시금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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