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수상정·다목적 무인헬기·소형 정찰 드론·유도무기·감시정찰 장비 등 소개
[미디어펜=나광호 기자]LIG넥스원이 오는 18일부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0)'에서 변화하는 전장환경에 특화된 통합솔루션을 선보인다.

LIG넥스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지상무기 전문 방산전시회 참가를 통해 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게임체인저' 및 '아미타이거 4.0'에 최적화된 핵심기술을 소개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AI) 무인화·워리어 플랫폼·수출 등을 주제로 전시장을 구성하고, 현대와 미래전장을 아우르는 첨단 제품군과 관련 기술의 홍보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ADD)의 민군협력진흥원이 주도하는 민군기술협력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 중인 무인수상정(해검-3호)과 다목적 무인헬기 및 소형 정찰 드론을 비롯해 미래형 보병체계의 핵심 기술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근력증강로봇 등 주요 무인‧로봇 제품군을 부스에 배치할 계획이다.

   
▲ 'DX Korea 2020' 내 LIG넥스원 홍보전시관 조감도/사진=LIG넥스원


전시회에 참가하는 해외 국방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출 전략 제품군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대포병탐지레이다-II 등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장비도 알린다.

또한 홍보전시관 담당 임직원 및 방문자를 대상으로 마스크 및 페이스 실드 착용, 체온 검사, 소독 등 철저한 방역기준을 적용하는 등 전시회가 보다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미래 및 현대전에 최적화된 통합솔루션과 기술역량을 선보이고자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에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한 대한민국 최첨단 무기체계의 수출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