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2일간 대규모 정기보수 3회 등 진행…인명 사고 0
   
▲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오른쪽에서 3번째)가 울산공장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에쓰오일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안전은 모든 사업의 출발점이자 도착지로, 여러분·동료·가족·이웃·사회 모두의 존속과 행복은 안전을 기반으로 한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17일 울산공장에서 "공장 운영의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예외 없이 절차를 지키며 안전 가치를 이루고자 땀 흘린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울산공장은 지난해 10월22일부터 지난 16일까지 392일간 한 건의 인명 사고 없이 공장을 안정적으로 운영, 창사 이래 세 번째 무재해 500만인시를 달성했다.

이 기간 중 에쓰오일은 세 차례의 대규모 정기보수 작업을 진행했으며, 작업 전 위험성평가를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담당 부서 및 외부 전문안전 점검원들에게 책임 구역을 할당하는 등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사고 위험성을 제거했다.

또한 알 카타니 CEO를 비롯한 최고 경영층이 참석하는 안전 타운홀 미팅을 분기별로 개최하고, 전사 안전관리위원회 및 최고안전책임자를 신설하는 등 사내 안전문화 증진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했다.

알 카타니 CEO는 "무재해 500만인시를 돌파한 이후로도 우리의 안전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면서 "불안전한 상태와 불안전한 행동을 발견하면 누구든 적극적으로 나서서 안전한 방식을 유도하고 함께 실천하고, 안전과는 절대로 타협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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