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사후관리 서비스 경쟁력 강화
내년 상반기까지 적용 제품군 확대
   
▲ 현대렌탈케어 전속 모델 강하늘./사진=현대렌탈케어

[미디어펜=김견희 기자]현대렌탈케어는 정수기 이용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라이브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라이브 상담 서비스는 고객이 실시간으로 촬영한 휴대폰 영상을 통해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장애 증상과 상황을 상담사에게 전달해 간단한 문제에 대한 대응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정수기로 수돗물이 들어오는 밸브가 잠겨 있어 물이 안나오거나 잠금 기능 활성화로 온수 버튼이 작동하지 않는 등의 경우다. 또한 밸브나 버튼의 위치 등 전화로는 설명이 어려운 부분은 상담사가 영상 위에 직접 그림을 그려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 방법은 현대렌탈케어 콜센터에 전화하면 된다. 라이브 상담 서비스를 요청하면, 별도 어플을 설치할 필요 없이 콜센터 상담사가 보낸 문자 메시지 링크를 클릭해 영상 제공에 동의 후 해당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렌탈케어는 정수기 제품 대상으로 우선 운영한 뒤 내년 상반기까지 비데·공기청정기 등으로 서비스 적용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 상담 서비스 도입으로 간단히 해결 가능한 제품 장애에 대해 엔지니어의 방문없이 고객이 손쉽게 조치할 수 있게 됐다"며 "엔지니어가 방문하게 되더라도 사전에 문제점을 인지하게 돼 수리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