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전기차지만 스포츠카 못지않은 매력적인 소리 뽐내
   
▲ 아우디 e트론 GT 콘셉트카/사진=아우디코리아


[미디어펜=김상준 기자]아우디 스포츠카 R8을 대체할 전기차 아우디 e트론 GT의 사양이 일부 공개됐다.

e트론 GT는 넓은 음향 스펙트럼이 내장돼 있지만, 모든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주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의무화된 음향 차량 경고 시스템(AVAS)이 장착돼 있다. 

차량 전방에 장착된 라우드스피커는 AVAS 사운드를 내며, 내부에 있는 2개의 라우드스피커가 함께 감성적인 사운드를 제공한다.

차량에 장착된 2개의 제어 장치가 속도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e트론 GT’의 사운드를 지속적으로 리믹스한다. 운전자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가 원하는 크기의 사운드를 설정할 수 있다. 

아우디의 열정을 담아낸 ‘e트론 GT’ 사운드는 엔지니어인 루돌프 할브마이어(Rudolf Halbmeir)와 스티븐 지셀(StephanGsell)이 개발했다. 

두 엔지니어들은 컴퓨터, 사운드 실험실, 이동 중인 자동차 내부, 고객 연구 등 다양한 실험을 통해 ‘e트론 GT’만의 진취적인 전자 사운드를 개발했다. 해당 사운드는 아우디 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영상으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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