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FC망 효율 극대화 기술을 B tv에 적용해 고객 체감 화질과 음질 대폭 개선
   
▲ SK브로드밴드가 '2020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에서 'HFC망 초고화질 IPTV 전송시스템'으로 전파방송기술 장관상을 수상했다./제공=SK브로드밴드
[미디어펜=오은진 기자]SK브로드밴드는 과학기술정통부가 주최한 '2020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에서 'HFC망 초고화질 IPTV 전송시스템'으로 전파방송기술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HFC(광동축 혼합망)에서 IPTV(인터넷TV)를 서비스 받는 고객에게 현재 시청 중인 채널의 신호만 전송하고, 시청하지 않는 채널의 신호는 회수하는 SDV(스위치드 디지털 비디오 전송기술) 기술을 국산화 하는데 성공해 이 상을 수상했다.

HFC는 매체 특성상 FTTH(가정 내 광케이블)에 비해 전송할 수 있는 트래픽 양에 한계가 있었지만, SDV 기술을 활용하면 이러한 전송량의 한계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기존의 케이블 모뎀과 셋톱박스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FTTH 수준의 화질과 음질을 즐길 수 있다.

박찬웅 SK브로드밴드 인프라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HFC망을 통해서도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초고화질(UHD) 미디어 채널 서비스 확대를 위해 기술 고도화 및 국내 파트너와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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