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서비스· 공간 및 인테리어 개편 통해 프라이빗 다이닝 가능한 컨템포러리 중식당으로 재탄생
   
▲ 총 12개의 프라이빗 다이닝 룸이 마련된 워커힐 중식당 금룡./사진=워커힐호텔앤리조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는 중식당 '금룡'이 다음달 1일 프라이빗 다이닝이 가능한 컨템포러리 광동요리 전문 레스토랑으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30일 전했다.

먼저 연회 공간을 포함한 열 두개의 프라이빗 다이닝룸 중심으로 공간 개편이 이루어진 것이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특징이다. 총 128석 중 12개의 프라이빗 다이닝 룸이 총 98석을 차지하고, 홀에 마련된 좌석은 30석이다. 이렇듯 업장이 프라이빗 다이닝 룸을 중심으로 구성되면서, 최근 타인과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려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했다.

또한 중국 상하이 메리어트 호텔, 광저우 화이트 스완 호텔에서 총괄 셰프 출신 진계도 조리장을 새롭게 영입, 정통 광동식 요리에 현대적인 조리 기법을 접목시킨 컨템포러리 중식을 선보인다. 총괄 셰프 경력과 싱가폴 현지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독창적 스타일의 다양한 소스를 활용해 재료의 맛을 살리는 데 조예가 깊다고 호텔 측은 전했다.
 
금룡 진계도 조리장은 중국 4대 미식 중 하나로 손꼽히는 광동 요리의 주 재료인 해산물을 사용, 여기에 직접 개발한 다채로운 소스를 정통 광동 요리에 접목할 예정이다. 매운 맛의 '약선금탕 소스 작금달', 버섯을 주 재료로 한 '흑장균 소스', 새우의 풍미가 살아있는 '싸디에 소스'등이 대표적이다.

리뉴얼 후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인 '황궁 노호탕'은 해삼의 풍미를 살린 광동식 요리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 뛰어난 소스의 사용과 함께 BBQ 요리는 통구이 요리 전문인 진계도 조리장이 선보이는 '몽골리안식 통 소갈비' 및 '북경오리'도 워커힐 금룡만의 시그니처 메뉴다. 이외 '마천홍복 통전복'을 비롯한 총 40여가지 일품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중국식 냉채 족발 등 투숙객 전용 테이크아웃 메뉴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진계도 조리장은 "한국 요식 업계도 점차 성숙기에 접어듦에 따라, 한국인의 입맛 또한 고급화 되고 있는 추세"라며 "더욱 까다로워진 고객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구 개발 또한 필수이기에, 총괄 셰프로서 각국 귀빈에게 메뉴를 제공했던 경험을 토대로 금룡 메뉴 개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편 오픈을 기념해 오픈 첫 주인 12월 1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금룡 방문 전 고객을 대상으로 글라스 와인이 무제한 제공되며 어린이의 입맛에 맞게 구성된 키즈밀 이용시에는 캐릭터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