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원 통화 없이 CJmall서 직접 가입…생활가전부터 명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
롯데렌탈 손잡고 1일부터 서비스 개시 “다양한 상품으로 소비자 편의 높일 것“
   
▲ CJ ENM 오쇼핑부문은 스마트폰 앱이나 온라인을 통해 생활가전과 명품 등을 렌탈할 수 있는 ‘원터치 렌탈’ 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한다./사진=CJ ENM 오쇼핑부문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은 별도 전화상담 없이 스마트폰 앱이나 온라인을 통해 렌탈을 이용할 수 있는 ‘원터치 렌탈’ 서비스를 온라인몰 최초로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씨제이몰(CJmall)을 통해 이날부터 시작한다. 롯데렌탈 ‘묘미’와 제휴해 삼성전자, 뱅앤올룹슨 등 국내외 유명 생활가전, 에르메스, 태그호이어 등 유명 해외 브랜드와 테일러메이드 골프클럽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선보인다. 

오는 13일까지 ‘원터치 렌탈’로 렌탈 서비스를 계약한 모든 소비자에게 계약 총액의 5%(최대 10만원)를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이달 31일까지 해당 서비스 이용객에게는 ‘제네시스 G80’ 경품 응모 기회도 주어진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기존 렌탈 서비스는 전화나 온라인으로 상담신청을 남기면 상담원과의 별도 전화 통화를 통해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을 거쳤다. ‘원터치 렌탈’은 CJmall에서 이용하고 싶은 상품을 골라 휴대전화 번호와 이름을 입력해 렌탈 계약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원하는 결제정보를 입력하면 렌탈 계약이 이뤄진다. 

지난 해 6월 발표된 광고경기전망지수(KAI)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는 저렴한 초기 구입비용(40.2%)과 지속적인 관리(37.0%) 등에 매력을 느껴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내구재 구입에 부담을 느낀 수요가 늘며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명품 잡화, 스포츠용품 등으로 상품 카테고리도 확대되며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계윤희 CJ ENM 렌탈사업팀장은 “특히 20-30대 소비자 렌탈상품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신규 고객 유입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본다”며 “다른 렌탈 사업자와도 제휴를 확대해 상품군을 넓히고 차별화한 상품을 좋은 조건으로 신속하게 계약할 수 있는 편리함으로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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