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수)까지 수도권 30여개 점포서 강원도 평창 감자 행사
“장마·태풍 영향으로 외관상 흠집 있지만 품질 차이 없어”
   
▲ 소비자가 4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강원도 B+ 평창 감자 판촉전’ 행사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롯데마트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9일까지 ‘강원도 B+ 평창 감자 판촉전’을 한다고 4일 밝혔다.

강원도 평창 두백 감자는 전분 함량이 높아 튀김이나 감자칩 등에 쓰이는 대표 품종이다. 해당 품종은 일반적으로 식자재용으로 출하되는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전체적인 소비가 감소하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롯데마트는 어려움에 처한 산지를 돕고, 소비자에게는 부담 없는 가격에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강원도 B+ 평창 감자는 외관상에 약간의 흠집이 있을 뿐, 품질은 정상 제품과 차이가 없다. 판매가는 정상 제품 대비 약 50% 가량 저렴하다.

해당 상품은 서울역점과 안산점 등 롯데마트 주요 30여개 점포에서 100g 당 198원에 판매한다. 단, 480상자 한정이다. 

최덕수 롯데마트 채소MD(상품기획자)는 “산지와의 상생은 물론 소비자에게 부담 없는 가격의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산지와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