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온라인 채널 강화 현지 맞춤형 전략 통했다
   
▲ 비압력 IH 밥솥 CR-HA0810FW/사진=쿠쿠전자 제공

[미디어펜=오은진 기자]쿠쿠전자는 중국법인 3분기 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34% 증가하면서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쿠쿠전자는 중국 내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올해 초 심양에 인터넷 판매 전문법인을 설립하고, 기존 중국법인인 청도복고전자와 함께 중국 주요 온라인 시장을 공략한 점이 3분기 실적 성장의 원인이라 분석했다.

아울러 쿠쿠전자의 주방가전은 중국어 음성 안내, 중국인들이 즐겨 먹는 메뉴 안내 강화 등 현지 맞춤 기능에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더해져 매출 실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인터넷 판매 전문법인의 신규 설립에 힘입어 올해 중국의 온라인 시장 개척에 힘쓴 결과 성공적인 안착과 중국법인의 성장세를 얻을 수 있었다"며 "중국인 입맛을 확보한 대표 프리미엄 K-가전으로 현지 시장에서 더욱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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