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80여개 플랫폼에 음원 공급해 케이팝 알려
업계 최초 비대면 팬 사인회 추진으로 팬과 아티스트 소통 높여
   
▲ 지니뮤직 모델들이 '2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홍보하고 있다/사진=KT제공

[미디어펜=오은진 기자]KT 지니뮤직은 올해 2600만불(한화 약 281억 9700만원) 이상의 음원 수출 실적을 달성, 제57회 무역의 날시상식에서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300만불 수출의 탑'을 받은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

무역의 날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해 매년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다.

지니뮤직은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한 음원 해외 유통을 강화해 전 세계 80여개 해외 플랫폼에 케이팝을 공급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맞게 업계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 팬 사인회 등을 추친하면서 팬과 아티스트 소통을 활성화 시킨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는 "당사 역량을 기반으로 케이팝의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프라 파워를 계속 강화해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경쟁력을 전세계에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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