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내식 선호 트렌드, 얄피만두 같은 혁신제품이 식품 시장 성장 이끌어”
   
▲ 풀무원 얄피만두 3종. 왼쪽부터 땡초만두, 김치만두, 고기만두./사진=풀무원 제공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풀무원식품은 ‘풀무원 얇은피꽉찬속 만두(이하 얄피만두)’가 글로벌 통합 정보 분석 기업 닐슨이 발표한 ‘2020 동아시아 FMCG 최고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닐슨이 발표한 ‘2020 동아시아 FMCG 최고 혁신제품’에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 사이 출시된 신제품 가운데 소비자에게 탁월한 제품 경험을 선사한 제품들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중국, 홍콩, 대만 등 각국의 소비자에게 탁월한 제품 경험을 선사하는데 성공적인 전략을 펼친 제품들이 선정됐다.

닐슨에 따르면 ‘혁신제품’은 새로운 소비자 그룹을 유치하거나 소비 기회를 창출, 사회·문화·경제적 트렌드를 활용, 또는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통한 차별화로 해당 브랜드와 카테고리를 성장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은 ‘얄피만두’를 왕만두, 왕교자, 딤섬 등 여러 형태의 냉동만두 제품들이 가진 장점들을 다 갖추고 내용물(만두소)도 풍부해 보이는 ‘맛있는 만두’로 평가했다. 얄피만두 성공 이후 다른 제조사에서 비슷한 형태의 얇은피 만두가 출시되기도 했다. 

이두영 닐슨 BASES 사업부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 행동이 지난해와 완전히 달라진 상황에서 식품 시장은 전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는 내식을 선호하는 추세와 맞물려 풀무원 얄피만두와 같이 소비자 욕구를 전적으로 반영한 고품질의 제품들이 꾸준히 출시됐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홍세희 풀무원식품 만두PM(Product Manager)는 “얄피만두가 동아시아에서 가장 혁신적인 만두 신제품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얄피만두 기획 당시 소비자 관점에서 ‘맛있는 만두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고민을 끊임없이 했는데 결국 이 고민이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키포인트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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